다년간의 국제행사경험, 송도컨벤시아·인천공항 등 강점 두루 갖춰
인천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합류했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인천국제공항, 컨벤션 시설, 특급호텔 등 풍부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년 OECD 세계포럼 등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국내 개최를 앞두고 있다.
내년 국내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현재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인천 외에 부산·제주·대전·경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