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의 국제행사경험, 송도컨벤시아·인천공항 등 강점 두루 갖춰

▲ 남동구 정각로 29(만수동)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합류했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인천국제공항, 컨벤션 시설, 특급호텔 등 풍부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년 OECD 세계포럼 등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국내 개최를 앞두고 있다.

내년 국내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현재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인천 외에 부산·제주·대전·경주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