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조성중인 국·공립 자연휴양림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무의도와 강화 교동면에 조성 중인 자연휴양림과 화개정원은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도 내년 12월 공사가 마무리 된다.

화개지방정원과 덕적도,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추진사업이다.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39ha 면적에는 방문자 안내센터와 주차장, 숙박시설(20실)이 들어선다.

면적 11ha, 사업비 90억이 투입된 화개지방정원은(강화군 교동면) 올해 6월 준공한 뒤 하반기 임시 개장을 계획중이다.

화개지방정원은 △물의정원 △역사문화정원 △추억의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옹진군 덕적면에 위치한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면적 12ha,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12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높아진 산림 휴양시설 선호도를 반영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발맞춰 산림자원을 휴양시설로 발굴하는 계획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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