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현황. 4일 0시 기준 단위:명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천54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14일 4천906명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최근까지는 1만∼2만명대를 유지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86만4천639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10만450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94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2명은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 2곳과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로 파악됐다.

지난달 7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모 요양병원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 17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251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에 있는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234명이 됐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37개(가동률 58.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2천12개 중 716개(가동률 35.6%)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94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4천383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6만3천2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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