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래 해넘이다리 인근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마무리

▲박남춘 시장과 이강호 구청장 등 내빈들이 4일 논현동에서 열린 '소래 해넘이 전망대 준공식'에서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바다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바다 전망대가 들어섰다.

인천시는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래 해넘이 전망대 조성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맹성규 국회의원, 이강호 남동구청장, 임애숙 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약 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46m, 길이 84m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부는 목재데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구조물로 소래 갯벌포구의 어선을 상징화했다.

▲소래 해넘이 전망대 조성 사진.이 친수공간은 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46m, 길이 84m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전망대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CCTV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와함께 중구 왕산해수욕장 경관 특화사업도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16억원을 들여 왕산해수욕장에 500m 길이의 친수 보행로와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박남춘 시장은 “잘 조성된 해양친수공간은 ‘쉼’이 있는 삶을 가능케 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생각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바다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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