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559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최근 계속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91만6천658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7만8천389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142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명은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 4곳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 현황. 8일 0시 기준 단위: 명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53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모 요양원과 서구 모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각각 56명과 101명이 됐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01개(가동률 49.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2천12개 중 463개(가동률 23%)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1천48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4천860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6만7천47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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