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의 수경시설. 인천시민공원사진작가 임봉희·장혜숙 촬영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인천대공원, 중앙공원, 부평공원 등 3곳의 수경 시설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는 인천대공원에 설치된 향기정원 및 수석원 분수와 물레방아, 중앙공원에 설치된 폭포분수, 물놀이형 바닥분수, 부평공원에 설치된 원형 분수대, 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중앙공원은 35만㎡ 규모의 도시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인천시의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가족단위 여가를 보내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시는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4월 16일 중앙공원(조각원 지구) 폭포분수 가동을 시작으로 모든 수경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세진 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공원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일상에서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모든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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