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고졸 검정고시가 치러진 구월중학교에서 남동·논현경찰서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간이상담을 통해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운영하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홍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 자해, 폭력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위기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기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센터 이용 청소년 중 만 9~24세 고위기 청소년이며, 지원내용은 상담 서비스, 가족 회복 프로그램, 활동 및 자립 지원, 긴급 지원 및 사후관리 등이다.

백양숙 센터장은 “올해까지 지속된 코로나19로 청소년의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이용은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32-471-1388)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상담전화1388: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88(휴대전화:지역번호+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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