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487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이달 12일부터 전날까지 6일째 1만명을 밑돌았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98만7천988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4만6천966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9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253명으로 늘었다.

▲인천 구군코로나19 발생 현황. 18일 0시 기준 단위:명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와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각각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8명과 74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한 요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모두 51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07개 중 157개(가동률 38.6%)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966개 중 326개(가동률 16.6%)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3천29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5천982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7만4천963명, 4차 접종자는 2만79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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