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출마 선언 홍보 이미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더큰e음’ 선거대책준비위원회는 오는 25일 박남춘 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김구 동상과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로 이날 일정을 시작하는 박 시장은 이어 시청으로 이동 후 직원들과 만나 “선거기간 동안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청 앞 광장인 인천애뜰에서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박 시장 취임 후 1호 지시사항으로 조성된 인천애뜰은 시민의 열린 휴식공간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부'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 이후 인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후보로서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상인연합회와의 만남을 첫 행보로 결정한 것은 향후 민선8기 인천시 핵심정책 무게중심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선8기 경제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하며, 공약은 28일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공약 발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준비위 관계자는 “박남춘 시장의 후보로서 첫 일정 및 공약 발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행보로써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박남춘 시장의 의지를 반영했다”며 “선거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 인천에 대한 구상을 소상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이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시장 직무가 정지되며, 이 기간 동안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