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 야경 투어' 버스를 29일부터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버스는 매주 금·토요일 낙조 시간에 맞춰 10월까지 운영되며 인천대교를 경유해 일몰 명소인 왕산마리나를 오간다.

시는 노을 야경 투어를 시작으로 인천시티투어 7개 노선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티투어는 개항장과 원도심을 달리는 레트로 노선, 송도∼영종도를 오가는 바다 노선 등 순환형 노선 2개와 각종 테마형 노선 5개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해 특별한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일상 회복에 맞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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