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예비 후보 전달… 윤 대통령 당선인, 공약 현황 점검차 당선 후 첫 인천 방문

▲유정복 (왼쪽)시장 후보가 당선 후 인천을 첫 방문한 윤석열(중앙)당선인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배준영(오른쪽) 국민의힘 시당위원장도 운 당선인을 수행하고 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영종도∼신도∼강화도 도로 건설과 경인전철 지하화 등의 공약을 잘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영종도∼신도 연도교 건설 현장에서 공약 이행 점검을 위해 처음으로 인천을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에게 “이 도로가 영종도와 강화도 두 섬의 미래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한데 대해 윤 당선인이 이렇게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이들 3개 섬을 바다 위로 연결하는 연도교로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자 유 예비후보의 공약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자신의 공약이자 유 예비후보의 공약인 경인전철 지하화, GTX-D Y자‧GTX-E 노선 신설, 제2공항철도 건설, 공항철도 ∼ 서울 9호선 직결 등에 대해서도 “이행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또 수도권매립지의 사용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당선인과 유 예비후보는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윤 당선인에게 이들 공약을 포함해 인천 주요 현안 7가지 해결을 건의했다.

유 예비후보는 “윤 당선인에게 인천 주요 현안이자 공약인 교통인프라 확충과 매립지문제 등을 설명하고 서로 이해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당선인도 공약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 인천의 공약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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