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동아알루미늄(왼쪽)·인페소 공장전경.

인천 북부권의 대표 산업단지인 검단일반산업단지가 명칭을 '뷰티풀파크'로 바꾸고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인천시는 지역경제 기반이자 경제성장 핵심인 산업단지의 노후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검단산단 명칭을 뷰티풀파크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뷰티풀파크를 인천의 대표적인 친환경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환경개선,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악취 설비 개선, 디자인 에코거리 조성 사업 등 선진형 에코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뷰티풀파크는 2014년 인천시 서구 오류동 224만㎡ 터에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990여개 업체 1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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