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논현동 내 경관 훼손이 심한 실개천 주변을 정비하고, 꽃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인천시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논현동 실개천 화단조성 사업을 신청, 3천200만 원의 예산을 받았다.

사업 대상부지는 약 300m 길이로, 수목 고사와 토사 유실, 흙 쓸림 등 훼손돼 정비가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인근 상가로의 출입이 잦은 입지 조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토양개량 후 무릎높이의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등 약 4천 주를 밀집해 심고, 흙 쓸림을 방지하기 위해 수호초와 잔디를 심어 녹지대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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