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지지자 100여명은 29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이 구청장 '컷 오프'(공천 배제)와 관련,민주당의 경선 심사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 구청장을 경선에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구청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남동구청 현관 앞에 모여 "(이 구청장은) 민주당 당헌·당규에 근거한 공직후보자 부적격 기준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사안으로 부당한 결정이 내려진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최근 언론에 발표한 후보 적합도에서 (이 구청장이) 가장 경쟁력이 높았다. 현재  민주당 후보 중 상대당 후보와 싸워도 이길 후보도 이 구청장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유력 정치인이 현역 구청장을 배제시키고 그들이 원하는 사람를 후보자로 만들기 위한 구태의연한 공작이 있었다"며 "(민주당은) 후보자 4명 모두가 참여하는 경선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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