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에는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관람을 중단했던 어린이동물원을 재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동물원에선 사막여우, 미어캣,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꽃사슴,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총 38종 279두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휴원일인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5월3일부터는 어린이들에게 동물의 습성과 생태에 대해 설명하는 어린이 동물교실을 운영한다.

동물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등 하루 2회 운영된다. 별도의 온라인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동물원을 재개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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