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인 아롱다롱스토어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7천 개를 기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탁받은 여성 위생용품은 남동구 내 여성 사회복지시설 5곳을 통해 매달 위생용품을 사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배부될 예정이다.

아롱다롱스토어는 해외직구 구매대행 및 한국의 우수제품을 수출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목표를 가진 청년 기업으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여성창업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창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10월에는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 여성 창업가 전용공간에 입주해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롱다롱스토어 이지민 대표는 “창업 시작에 여성친화도시인 남동구로부터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에 대한 감사함의 마음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큰 나눔을 선물해주신 아롱다롱스토어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매달 여성용품을 사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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