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산불피해극복 성금과 도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와 운산면 주민자치회는 2012년 2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지역축제 참여 등 교류를 이어왔다.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3월에 이어 운산작은도서관에 도서 2천 권을 추가로 기증했다.

최동철 주민자치회장은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초청해주신 운산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도농 간 상생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운산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화마의 상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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