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이 게시한 길병원 장례식장 반대 현수막. 입주민들은 "아파트 15m 앞세 장례식장이 웬말이냐"고 따졌다. 

인천 남동구 구월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이 길병원이 아파트 인근에  장례식장 신축을 추진하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은 5일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과 관련, 모임을 갖고 길병원 장례식장 추진을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길병원이 구에 제출한 장례식장 신축 설계 개요.

힐스테이트 아파트 관계자는"11·12단지와 인접한 대로 인근에 아파트 장례식장을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 입주민들의 동의없는 장례식장 신축은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관계 당국에 반대 청원은 물론  집회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 길병원 장례식장이 들어설 어린이병원. 기존 장례식장 옆 건물로 이 건물은 도로, 아파크와 인접해 있다.

길병원은 현재 어린이병원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45㎡ 규모로 신축키로 하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미 마쳤다.

현재 길병원 장례식장은 어린이 병동 안쪽에 위치해 일반도로에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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