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문자)는 최근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장수천변에 힐링 꽃밭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만수6동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으로 만수6동과 주민자치회는 장수천과의 상생을 반영해 천변에 수국 400주, 원추리 2,000본, 개량 원추리 600본을 식재하고 사후 관리를 위한 울타리도 설치했다.

장수천 둘레길은 봄이 되면 벚꽃과 철쭉, 튤립이 만개하여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지만, 수변 아래로는 잡초와 수풀이 무성하여 미관을 해친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종종 있었다.

김민재 주민자치회장은 “2021년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자 동장은 “주민들이 걷기 좋은 산책길을 위해 꽃밭을 만든 만큼 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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