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은 모금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방도구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 사진은 교체전(왼쪽)과 후의  냄비와 프라이팬 모습.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정해윤)은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한 모금 활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노인에게 냄비 등 주방도구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관 측은 모금한 200만원으로 관내 취약 노인 20명에게 새 냄비와 프라이팬,실리콘 뒤집개를 전달했다.

새 주방용품을 선물 받은 유성진(95)씨는 “22년 전 사별한 아내가 쓰던 것들을 바꿀 형편이 안되 계속 사용했었다.”라면서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모금 활동을 기획한 최세영 사회복지사는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은 낡고 오래된 주방용품을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게 하도록 교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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