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변완수)는 최근 모두병원이 1사1로(老) 협약을 맺고 있는 등대마을 사할린경로당에 백미를 100kg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두병원은 러시아에 거주하는 자녀와 떨어져 한국에서 생활하는 사할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어버이날을 기념하고자 백미를 기부했다.

등대마을 사할린경로당 김월년 회장은 “가정의 달이면 러시아에 있는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는데 후원을 해준 모두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고국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변완수 논현1동장은 “모두병원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병원은 매달 등대마을 사할린경로당 백미 20kg을 지원하며 사할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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