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회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동인 구노인회장.

(사)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지회장·김동인)는 11일 지회 3층 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 부설 제34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노인대학 입학생 85명과 이강호 구청장, 정재호 구의회 부의장, 지회 이상원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선  만 90세의 초고령자인 홍운영 학생대표가 노인강령을 낭독했고,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학생자치회임원을 선출 및 노인대학 학칙을 소개했다.

 노인회 구지회는 3월 개강 예정이었던 노인대학 입학시기가 늦쳐짐 따라 5월부터 노인대학 학사일정을 시작돼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일반상식, 건전한 노후생활, 건강증진 및 오락, 다양한 체험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인 지회장은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영광스러운 학사모를 쓸 수 있도록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고, 배 노인대학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정보를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거듭 나자"고 강조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축사에서 "빠.삐.용. 같이 살자'는 노인대학에 빠지지말고 삐지지말고 서로 용서하며,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노년의 삶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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