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상인단체, 소래어촌계와 함께 소비자와의 상생과 신뢰 회복을 위한‘공용소쿠리’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조합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것으로, 소래포구 상인단체와 소래어촌계 관계자 등이 함께 시장 및 위판장을 돌며 상인들에게‘공용소쿠리’사용을 홍보하고, 바가지 사용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속칭 물치기, 저울치기 행위 등이 근절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소래포구 내에서 사용되는 ‘공용소쿠리’는 무게가 300g이며, 수산물의 무게를 잴 시에 물이 함께 담기지 않아 적정 가격을 매기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상인들 스스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더 찾아 오고 싶은 소래포구가 될 것”이라며 “구에서도 아름답고 즐거운 소래포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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