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된 소래습지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 공사. 위(전망테크),아래(부안교전망대)왼쪽이 준공전 오른쪽이 준공후 모습 

인천시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 친수공간 조성 공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작년 12월 착공 이후 39억원을 들여 남동구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와의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648m 구간에 만남의 광장, 갯벌 체험광장, 휴게 쉼터, 전망대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꾸몄다.

소래습지 남측 산책로에는 해안데크길을 추가 설치해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걸으며 해안 경관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친수공간은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와의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648m 구간이다.

아울러 해안데크길을 따라 은은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공사 준공으로 기존 친수공간을 포함하면 시흥 갯골 생태공원부터 용현 갯골 유수지까지 약 18km에 이르는 쾌적한 친수 보행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다양한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해 인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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