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왼쪽 두번째) 당선인과 가족들이 지인들로 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박종효 (52)인천 남동구청장 당선인은 2일 "선거기간 동안 구민들이 주신 충고를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특히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많은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려 균형 잡힌 구정, 소통의 정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늘 남동구민의 삶 속에서 가슴으로 느끼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같이 경쟁한) 이병래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 후보가) 제시하신 좋은 정책은 구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꿈과 미래가 있는 남동, 모두가 살고 싶고 행복한 남동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당진 출신으로 부평서중·선인고, 인하대 행정학과 졸업한 박종효 구청장 당선인은 국회와 인천시 등에서 의원 보좌관, 비서실장 등으로 20여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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