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 정수 8명이내서 9명이내로 확대 ·9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 놓고 치열 한 듯

▲남동구 소래로 633(만수동) 인천 남동구의회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의회는 제8대 마지막 임시회를 오는 10일 의원 정수 변경에 따른 원 포인트로 열고, 다음달 5일 제 9대 전반기 의장·부의장을 뽑은 뒤 개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의회는 3일 운영위를 열고 10일 제 279회 임시를 열고 구의회 소집 및 회기운영 등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선 구의회 의원 정수가 17명에서 18명으로 1명이 증원 됨에 따라 상임위 구성 인원을 종전 8명 이내에서 9명 이내로 변경하기로 했다.

구의회는 이어 다음달 15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구의회 개원식을 열기로 했다.

개원식에 앞서 구의회는 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다음 날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의장단 선출은 개정된 조례에 따라 다음 달 1~4일까지 의장·부의장 등록을 받은 뒤 투표로 다수 지지를 받은 후보를 의장으로 선출한다.

 종전 의장단 선출은 별도 등록없이 의원끼리 특정인을 합의 선정하는 일명 '교황식' 방식이었다. 

의장은 통상 관례대로 18명 중 10명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의원별 선수는 3선 이유경(국민의힘) 당선인, 재선 오용환·이정순·반미선·황규진·유광희(이상 민주당)·정재호·이용우·전유형(이상 국민의힘) 당선인이다.

나머지 9명 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진입한 초선이다.

한편 당초 제출 예정이던 논란의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지원 조례(안)은 상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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