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공동체인 '십시일반'은 최근 도시재생 마을 학교를 개설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 마을 학교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갈등 해결법을 배우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2달간 운영됐다.

이 기간 도시재생의 이해와 주민참여 방법, 지속 가능한 공동체 만들기, 마을 갈등 해결, 마을 리더 되기 등의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도시재생 뉴딜 지역인 강화 교동 남산마을과 동구 화수동 화수정원 등도 탐방했다.

김채현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의 활발한 활동과 변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우리도 변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