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정해윤)은 최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경로당 회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학대 신고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경로당 회원들은 서로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주변 이웃에 관심을 두기 위한 다짐의 의미로 인권지킴이 서약을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구영회(78·여)씨는“노인 인권교육을 통해 경로당의 분위기가 밝게 변화되었고, 노인학대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경로당 회원들을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해윤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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