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2동 마을복지추진단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나누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복지사업은 지역의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주민 스스로 파악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6월 마을복지수립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홀몸 어르신에게 식생활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월2동 마을복지추진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들이 참여했으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밑반찬에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쌈 채소를 더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풍성한 밑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더위가 시작돼 식욕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먹음직스러운 밑반찬과 싱싱한 쌈 채소를 보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구월2동 마을복지추진단원은 “무더위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마련해 드리게 됐다. 어르신들이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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