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22일 인천 대표 트레킹 코스인 남동둘레길 자전거도로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여 주민들과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에게 개방했다.

2010년도에 완공된 기존 재래식 화장실(도림동 53-3)은 편의시설이 부족해 그간 남동둘레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에서는 이번에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 후 수세식 화장실로 신축하며 이용자의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에너지절감 및 절수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화장실로 설치하여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안심벨, 안심스크린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공모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을 통해 화장실 개선사업비로 국비 총 3억1천만원을 확보해 소래포구 일대 및 남동둘레길 등 4개소에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용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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