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인천새마을금고(이사장·임동표)가 지역 경로당에 이웃사랑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상인천새마을금고는 지난 23일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이은미)에 라면 48박스와 백미 18포(20kg)를 후원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남찬우)를 방문해 백미 23포(20kg)와 라면 82박스를 기부했다.

상인천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사랑의 좀도리 쌀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동표 이사장은 “오랜만에 경로당 내에서 식사가 가능해진 만큼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 보탬이 되고 더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쌀과 라면을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 경로당 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이 개·폐관을 반복해 오다가 이제야 함께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이렇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물품을 지원해주니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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