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원새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알타리, 식품 알레르기 대체 메뉴 관리 앱 개발’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특색있는 식생활 교육‧홍보프로그램 및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발굴, 포상하여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급식관리지원센터 24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1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인 ‘알타리 식품 알레르기 대체메뉴 관리 앱 개발‘은 식품 알레르기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급식소와 가정을 위한 영양관리 앱을 개발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메뉴, 레시피, 영양정보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식품 알레르기 유발식품 21종에 대해 다양한 대체메뉴를 제공해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알타리 식품 알레르기 대체메뉴앱은 2020년 상반기에 개발을 착수하여 2021년 상반기에 상용화하였다. 남동구센터에서 보유한 모든 메뉴에 대한 DB를 분류하여 연령에 따른 메뉴와 조리지시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로써 식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1,932개의 식품 알레르기 대체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속가능한 앱을 위해 관리자페이지 고도화 작업과 식품 알레르기 관리를 위한 정보까지 수록하여 어린이급식소와 학부모를 위한 영양관리앱으로서의 기능을 탑재하였다.

센터장은 원새봄 청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에 개소해 현재 380개의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하는 10년차 센터로서, 올해 급식관리 지원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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