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구의회 의장직무대행이 신규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는 27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책지원관 등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은 정책지원관 4명(일반임기제공무원 7급 상당), 의회홍보사진촬영 전문인력 1명(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 의장부속실 비서 1명(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이다.

구의회는 지난 4월 26일, ‘제1회 구의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6명을 선발했다.

이번 정책지원관 임용은 지난 1월 13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과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채용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의정활동 자료수집·조사·연구 ▲행정사무감사 지원 ▲조례·예산안 심의·의결에 관한 지원업무를 맡게 되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제9대 의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정재호 의장 직무대행은 “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정책지원관 제도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이 강화되고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까지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2023년에는 5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