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방위 대주민 통지업무 전자고지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관련 공무원들에게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 거주 민방위대원들은 교육훈련통지서를 휴대전화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관내 20만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등을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는 ‘인천형 민방위행정 모바일서비스’를 7월4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교육훈련통지서, 편성사실·임무고지 뿐만 아니라 각종 민방위 교육서비스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인편 또는 등기우편 등의 방법으로 민방위대원에게 각종 통지서를 고지해왔다. 그러나 1인 가구 급증으로 분실, 오배송, 대리수령 등 민원발생이 적지 않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대면접촉 기피로 통지업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서비스는 타 시·도와 달리 교육훈련통지서 외 4종의 종이통지업무를 모바일 서비스화했다. 또한 사이버교육 이수처리, 집합교육 출결서비스, 교육이수자 설문조사 등 부가기능도 추가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일선 민방위업무 담당자들의 업무부담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9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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