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의 '우리안심'릴레이 연합 교외생활지도 실시 모습

인천지역 학생들이 하교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행 등이 우려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학생들이 하교 후에 어울려 학교폭력 및 일탈행위 등이 우려되고 있다.이로 인해 당국의 선제적인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 교육청이 학교폭력, 흡연, 일탈행동 등 학생들의 비행 예방에 나선다.비행 예방을 위해 시 교육청은 ‘우리안심(우리 아이 학교 주변 안심)’ 릴레이 연합 특별 교외 생활지도를 운영한다.

릴레이 연합 교외생활지도는 ‘우리 아이 학교 주변이 안심’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중・고 학생생활부장, 학부모, 학교전담경찰, 인근 지구대 경찰관,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예방 지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한 번 더 살피는 것이다.

지난 8일 부평구를 시작으로 11일 연수구와 서구, 13일은 미추홀구에서 특별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생활지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하계방학 시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학생 비행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취약 지역에 대한 생활지도도 강화한다.

초‧중‧고등학교 학교별로는 자율순찰대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지역교육청별 중학교 학생생활부장 연합회가 학생 밀집 지역 생활지도를 지속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학교・사회가 긴밀하게 연계하는 생활지도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위기 청소년에 대한 공동대응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