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의도 자연휴양림' 젼경

인천 첫 국립 자연휴양림인 '무의도 자연휴양림'이 12일 문을 열었다.

중구 무의도에 건립된 자연휴양림은 137만㎡ 터에 숲속의 집 11채, 연립동 2채(8실) 등 객실 19개와 산책로·목공예체험장 등을 갖췄다.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등산 코스가 잘 정비된 호룡곡산·국사봉뿐 아니라 하나개해수욕장·큰무리해수욕장·실미도 유원지가 가까이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현재 전국에는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이 있지만, 인천과 서울에는 1곳도 없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 조감도.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앞서 지난달 진행된 여름 성수기 예약 신청 땐 35.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휴양림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휴양림 숙박은 '산림청 국립 무의도 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옹진군은 오는 2023년 12월 마무리를 목표로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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