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하계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구정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교육 지원 사업을 하는 ‘청년미디어타워’를 시작으로 지역 관광명소이자 소래포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소래역사관’, 지역 내 청년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방문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남동구에서 일반인들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전망 좋은 장소와 시설·장비를 갖추고 지원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라며, “유튜브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 친구들 함께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보니 청년 기업가를 위해 미팅룸과 회의실, 스튜디오는 물론 3D 프린트와 각종 공구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청년 일자리와 청년정책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아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와 창업이 더욱 어려워졌는데 남동구의 정책과 사업이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단비 같은 역할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동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청년정책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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