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개방형직위 5명에 대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1급), 시민정책담당관·소통기획담당관·평가담당관·중앙협력본부장(4급) 등을 임용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냈다.

경제청장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와 경제청 운영전반을 총괄하고 투자유치·개발전략 수립,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무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무원의 경우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1급 또는 관련 분야 6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2급이 응모할 수 있다. 민간에서는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했고 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에서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의 경력자가 응모 가능하다.

경제청장은 지난 5월 이원재 전 경제청장이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수개월째 공석이다.

차기 경제청장은 우선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송도6·8공구 개발사업 협상을 매듭지어야 하는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야 한다.

나머지 4급 개방형직위는 공무원의 경우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4급 또는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5급이 지원할 수 있으며 민간 전문가는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경제청장 3년, 4급 2년이며 연봉 하한액은 경제청장 8792만원, 4급 6343만원이다.

시는 8월 1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면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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