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올해 1천 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재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3천342곳 외에 올해 1천곳을 추가 지정하고, 1억5천만원을 들여 신규 업소에 15만원, 기존 업소에 5만원 범위 내에서 방역·위생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은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우리 식사 문화 중 감염병에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7월 전국적으로 도입됐다.

인천시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안심식당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 자치단체로 선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안심식당 사후 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위치와 정보는 네이버·카카오 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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