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감염병 우려 및 지리적 여건으로 도서관 방문가입이 어려운 인천시민을 위한 “비대면 도서대출회원 연계가입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을 위해 최초 1회 해당도서관에 방문해 도서관 회원 및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등록 후 회원카드(책이음)를 발급 받았다.

비대면 회원가입을 지원하는 도서관의 경우에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만 이용 가능(도서 대출 불가)하거나, 가입도서관만 이용이 가능해 도서관 간 회원카드 연계(책이음 서비스) 사용이 불가능 했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도서 대출이 가능한 비대면 회원가입(책이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카드(책이음)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가입회원은 모바일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방문·대면없이 미추홀도서관(분관 도서관 포함)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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