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종화)는 최근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간석동 37-47번지에 재활용 쓰레기 공동배출 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으로 주변 주택에서 마구잡이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근본적 문제 해결이 요구됐다.

이에 동 주민자치회는 타 지자체 벤치마킹에 이어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해 간석3동 주민총회에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결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목적으로 재활용 수거함, 분리배출 안내문, 불법투기 CCTV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화 동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클린하우스 설치를 통해 주민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온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출범하면서 우리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그중 하나로 앞으로도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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