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1기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 고도화 사업의 하나로, 주민자치회가 지역에서 자립적인 예산 운영과 공공서비스 수탁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워크숍은 1기 7회, 2기 2회 등 모두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마을만들기 전문 강사와 함께 7회의 워크숍을 통해 만수2동 주민자치회의 비전과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정종길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워크숍 기간 빠짐없이 참석해준 위원들의 열정에 감탄했고, 우리가 비전과 계획을 수립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만수2동 주민자치회 개개인의 역량이 남동구에서 최고일 것으로 자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 기간을 함께한 조미화 만수2동장은 “주민자치 교육에 대한 위원들의 열정에 놀랐고, 오히려 우리의 지원이 부족했던 게 아닐까 뒤돌아보게 해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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