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제1회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가천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은 후 새롭게 시작한 야외 음악행사로, 가천문화재단의 윤성태 이사장과 백민숙 인천시 문화유산과장 등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시 무형문화재인 규방다례의 선비다례를 시작으로 대금장 보유자 이정대 선생의 대금 공연, 가천대 성악, 민요공연 등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음악회를 찾은 아이와 가족들을 위해 전통놀이·전통의복· 공예 체험, 시 무형문화재인 단청체험(단청장 보유자 정성길)과 완초체험(완초장 보유자 한명자)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윤성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인천도호부관아가 인천 시민들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축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천문화재단은 설립자인 이길여 총장(가천대학교 총장·가천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전통문화 보전과 인천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올해부터 인천도호부관아 운영을 맡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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