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을 재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당시 모습

다시 설치되는 검사소는 인천시청 앞 광장,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3곳이다. 검사소별로 인력 7명이 배치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오후 6시다.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외에 운영 중인 선별 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의료기관 21곳)에서도 유전자 검사(PCR)를 계속 받을 수 있다.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시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최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중 운영하다가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지난 6월 1일 운영을 모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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