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맹성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정치·재정개혁을 주창해온 맹 의원은 3대 과제로 ▲국회의원 3선초과 연임금지 ▲동장직선제 ▲시‧구의원 통합을 꼽고 이를 위해 법안을 발의했거나 발의를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인천시당위원장 출마선언에서도 “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라 밝히며 “저를 비롯한 동료 정치인들은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맹 의원은 “기존 정치는 앞뒤가 다르다.그래서 예측이 어렵다. 그러한 행동을 우리는 ‘정치적’이라고 표현도 한다. 하지만 제가 꿈꾸는 세상은 예측 가능하고 따뜻한 사회다. 사람도, 제도도 예측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정개특위 활동을 통해 정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개특위는 민주당 8인, 국민의힘 8인, 비교섭단체 1인 등 17명의 위원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지역당(지구당) 부활 △교육감 선출방법 개선 등 현행 선거 관련 법률안의 심사ㆍ처리를 비롯해 △예산ㆍ결산 관련 심사기능 강화△법사위 체계ㆍ자구 심사 권한 폐지 검토 등 국회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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