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남동 임직원들이 구단 해산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서 내용.

(주)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은 팀 해체의 후속 조치로 이번 주 대한축구협회에 K4리그 불참 통보를 하는 한편, 법인 해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FC남동은 이날  임직원 명의의 성명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비록 (FC남동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남동의 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서 도전을 위한 열정의 땀을 흘렸던 선수들만은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선수단과 사무국은 올 시즌 이나마 명예롭게 끝내기 위해 뼈를 깍는 심정으로 잔여 급여에 대한 포기를 감당하며 리그 참가를 심각하게 논의 했지만 이로인해 발생되는 부정적인 여론과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면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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