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업기술센터 오는 10월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센터의 과수농가 기술지원 모습.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폭염·우박 등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8일 중부지방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풍수해 위기 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경계'로 격상하고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했다.

상황실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 잡초 제거 등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논·밭두렁 등이 붕괴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침수피해를 본 농작물은 흙 앙금과 오물 등을 제거하고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해 등으로 인해 농업기술 지원이 필요할 땐 시 농업기술센터 재해 대책 상황실(☎ 032-440-69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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