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천692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확진자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432명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화군의 한 요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9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가 94명으로 늘었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였다가 지난달부터 다소 증가했다.

이달 8∼9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7천명대를 기록한 이후 전날 다시 6천명대로 줄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2만1천646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4만1천616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54개 중 105개(가동률 29.7%)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중 176개(가동률 50.1%)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9천24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2차 접종자는 254만4천725명이다. 3차 접종자는 190만2천803명, 4차 접종자는 34만7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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