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제2회 간석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투표 결과를 영상으로 제작해 동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월 15~25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투표는 1,148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보행을 위한 미끄럼 방지 보도블록 교체 ▲금호아파트~중앙근린공원 지하보도 캐노피 설치 등 2개 사업 모두 97%의 찬성표를 얻어 2023년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김분자 간석1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렇게나마 온라인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주신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영 간석1동장은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총회를 통해 결정된 의제들이 주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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