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지역 내 13개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 주민들이 배출한 아이스팩을 수거·세척·소독 후 소래포구 어시장 등 수요처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배달과 택배 문화의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며 처리 문제가 대두되자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이번 사업의 추진을 결정했다.

이 밖에도 마을 환경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역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동철 주민자치회장은“협조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준 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 후손들에게 더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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